(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멜로망스의 김민석과 배우 김우석이 지난달 2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500만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김민석·우석 형제의 기부금은 파킨슨, 루게릭 환자의 치료를 위한 의료비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가수 김민석은 2018년 ‘나눔리더’에 가입하며 사랑의열매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5년째 이웃돕기 캠페인에 참여해 파킨슨, 루게릭 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해왔다. 이번 성금도 이를 위해 사용한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사랑의열매 누적 성금은 1억 원이 넘는다.
나눔에 대한 깊은 마음은 동생에게도 이어져 형제가 함께 참여한 특별한 기부가 성사됐다. 배우 김우석도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로 가입해 나란히 연예인 형제 최초 ‘나눔리더’가 됐다. 김우석은 “이번 기부로 어렵고 소외받은 이웃들이 따뜻한 새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눔리더는 개인이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기부 또는 약정하는 사랑의열매 기부 프로그램이다
김민석은 2015년 데뷔한 멜로망스 소속 가수로,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노래 ‘사랑인가 봐’와 ‘취중고백’으로 ‘2022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TOP10과 베스트 OST 상을 수상하고, ‘2022 MAMA 어워즈’에서 베스트 OST 상을 받았다. 멜로망스 최초·최대 규모 전국투어 콘서트 'Festival'를 서울을 포함해 전국 10개 도시에서 총 21회 공연을 개최했다.
김우석은 2017년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2’로 데뷔했다. tvN '고스트브로스',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이신원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나눔 목표액은 4,040억 원이다.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0억 4천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광화문 광장에 세워진 사랑의온도탑의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오늘(3일)의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는 90.6도다.
사진= 사랑의열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