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훈련병' 진 근황 대신 전해…"건강히 잘하고 있어"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입대한 맏형 진의 근황을 밝혔다. 

지난 1일 제이홉은 'happy new year!'라는 제목으로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제이홉은 2022년에 대해 "너무 정신 없었지만 그래도 하고자 했던 것들을 잘했다기보다는 열심히 했다. 개인적으로든 팀 적으로든"이라며 "뭔가 2022년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을 한 해였다. 방탄소년단 활동을 하면서도 잊을 수 없는 한 해였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맏형인 진형이 군대를 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이홉은 "사실 어제 31일 제가 딱 자기 전에 진 형한테 연락왔다. 형이 '제이홉~'이래서 '형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이랬더니 '전화 좀 받아' 이러더라. 이 번호를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 형 목소리 들으니까 뭔가 마음이 위로가 되면서 진 형이랑 했었던 그런 순간들도 기억나서 되게 좋았다"며 "그래도 건강하게 잘 하고 있는 거 같다. 제가 대신 진형의 안부를 전해드리자면 너무 건강해 보이고,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걱정 안 하셨음 좋겠다"고 팬들에게 말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31일(현지 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미국 ABC TV 프로그램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2023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2023, 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해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새해 카운트다운도 함께했다. 
 
한편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며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생활을 시작했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사진 = 제이홉, 육군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