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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또 형사? "잘하는 것 하게 되더라, 차이 有" (두뇌공조)[종합]

기사입력 2023.01.02 18: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차태현이 '두뇌공조'에서 세 번째 형사 역할을 맡으며 소감을 전했다.

1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진서 감독, 정용화, 차태현, 곽선영, 예지원이 참석했다.

'두뇌공조'는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정용화 분)가 호구의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차태현)와 반전을 품은 흥미진진한 뇌질환 사건을 공조해나가며 코믹 수사극이다.

‘오케이 광자매’, ‘동안미녀’ 등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진서 감독, 그리고 국내 최초로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란 장르를 시도하는 박경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연출을 맡은 이진서 감독은 '두뇌공조'에 대해 "작가가 생각하는 뇌 과학자 캐릭터가 있었고, 다른 장르로 만들고 있었다. 근데 제가 브로맨스 수사극으로 바꿔보자고 하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태현을 섭외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 감독은 "아시다시피 국민 배우고 정말 좋아하는 함께하고 싶은 배우였다. 저희 드라마가 코미디 드라마고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그래서 코미디의 대가 1순위 차태현을 섭외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차태현 씨가) 형사 역할 많이 해서 안 할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서 주저했다. 용기를 내서 제안했는데 얼마 안 있다가 재밌다고 답을 주셔서 좋았다"고 밝혔다. 



앞서 차태현은 OCN '번외수사’, KBS 2TV '경찰수업'에 이어 세 번째 형사 역할을 맡게 됐다. 차태현은 극 중 이타적인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 역을 맡는다.

차태현은 이에 대해 "예전에는 다양한 역할을 맡고 싶었는데 결국 제일 잘하는 것을 하게 되더라"라며 "결정적으로 중요한 건 관객과 시청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연속적으로 같은 형사 역할을 한다는 게 부담이 됐지만 다행스럽게도 다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이전 형사 역할과의 차이점에 대해 그는 "'경찰수업'에서는 형사이긴 하지만 교수라는 캐릭터였다. '번외 수사'에서는 25년 만에 형사 역할을 맡았고 돈이 많은 형사였다. 지금 '두뇌공조'에서는 전형적인 서민 경찰"이라고 밝혔다.



정용화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해보지 못한 캐릭터여서 굉장히 끌렸다. 처음 제의 받았을때부터 대사량이 너무 많은 게 가장 걸리는 부분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 차태현 형님이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확신을 하게 됐다"며 애정을 보였다.

끝으로 곽선영은 시청자들에게 "재미있게 보시다 보면 뇌과학을 습득할 수 있는 1석 2조 드라마다. 각 캐릭터들이 살아있고 관계성도 쫀쫀하게 살아있다. 재밌게 봐달라"고 이야기했다.

예지원은 "최초의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브로맨스와 연애 이야기도 있다. 수사 드라마다 보니까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 연기파 배우분들도 많이 나오니까 재밌지 청하실 수 있을 것 같다.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두뇌공조'는 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K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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