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정용화 "대사량 너무 많아…차태현 캐스팅에 확신"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정용화가 '두뇌공조' 출연 소감을 전했다.

1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진서 감독, 정용화, 차태현, 곽선영, 예지원이 참석했다.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정용화는 극 중 완벽한 외모, 화려한 말발,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이날 출연 계기에 대해 정용화는 "저는 해보지 못한 캐릭터여서 굉장히 끌렸다"며 운을 뗐다.

이어 "처음 받았을 때부터 대사량이 너무 많아서 가장 걸리는 부분이었다. 학교 다닐 때도 이렇게 안 외웠는데 '이걸 내가 다 외울 수 있을까?' 싶었다"며 "어떻게 보면 저한테 도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다 떠나서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 차태현 형님이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더욱 확신을 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두뇌공조'는 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K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