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배우 이시영이 새해 첫날부터 놀라운 체력을 자랑했다.
이시영은 1일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뻔했지만... 하.... 그래도 너무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20키로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내 키가 1cm는 작아진 거 같고 얼굴도 새까맣게 탔지만.. 그래도 같이 와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 업고 등산하는 일은 평생 없을 거야...... 아하핫"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아들 정윤 군을 등에 업고 한라산을 등반 하고 있다.
눈이 소복히 쌓인 산과 20kg의 아들을 업고 있음에도 불구, 해맑은 미소를 짓는 이시영의 체력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시영은 이어 "그래도 새해 첫날 정윤이와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추울까 봐 걱정도 되고 할 수 있을까 긴장도 너무 했지만 다치는 일 없이 안전 등산했습니다. 도와주신 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음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시영의 놀라운 체력에 배우 서효림은 "정말 언닌 멋지고 든든한 엄마", 이지훈은 "정말 혼자도 힘든 등반인데 대단하단 말밖에 안 나오네요. 형수"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사진 = 이시영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