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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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드는 느낌"…유선호, 문세윤 업고 '깜짝'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3.01.01 19:31 / 기사수정 2023.01.01 19:3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선호가 문세윤을 업고 깜짝 놀랐다.

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가 시민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게임을 통해  강릉역에서 출발, 경북 봉화의 분천역에 도착해 산타마을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전할 선물을 두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시작했다.

주종현PD가 술래로 나섰고 멤버들은 술래에게 가는 길에 원하는 선물을 가지고 움직여야 했다. 이정규PD는 선물을 들고 가다가 술래에게 걸리면 선물은 반납하고 출발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알려줬다. 멤버들은 쌀, 기장미역, 과일 바구니, 양갱세트, 내복, 방한용품 세트 등의 선물 중 원하는 선물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멤버들이 짝꿍별로 선물을 획득한 가운데 주민 맞춤형 선물로 블록, 탄력크림, 건강식품, 홍삼, 기초화장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이정규PD는 각각 2개의 선물을 가져가서 해당 선물을 원한다고 한 주민을 찾아서 전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마을 입구까지는 썰매를 타고 갔다. 마을 입구부터는 루돌프 멤버들이 산타 멤버들을 업고 마을 지도를 보면서 선물을 배달해야 했다. 

유선호는 문세윤을 업어야 하는 상황에 긴장을 했다. 문세윤은 유선호 등에 업히고 "나도 죽겠다"고 했다. 유선호는 "지구를 드는 느낌이다. 오늘 안에 배달을 못하겠다"며 안절부절못했다.

문세윤은 선물 중 무게가 나가는 과일바구니를 처리하기 위해 "과일을 먹어서 없애자"고 했다. 문세윤은 제작진이 고생한다면서 제작진을 향해 과일 바구니를 건넸다. 문세윤은 "무거워서 드리는 거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연정훈과 김종민 짝꿍은 전 이장님 부부를 만나 굴비와 쌀을 선물했다. 전 이장님 부부는 대추, 도라지 등을 넣고 끓인 차를 연정훈과 김종민에게 대접했다. 연정훈과 김종민은 손맛 장인 할머니를 만나 탄력 크림 선물도 했다.

문세윤과 유선호 짝꿍은 원더우먼 할머니를 만나 맞춤형 선물이었던 화장품 세트를 건네고 추가로 기장 미역도 선물했다. 두 사람은 손맛 장인 할머니에게는 연정훈 브로마이드를 선물로 전하며 "드리고도 미안하다"고 했다. 할머니는 연정훈을 예뻐한다면서 연정훈의 얼굴이 담긴 브로마이드를 좋아했다. 

딘딘과 나인우 짝꿍은 흥 부자 어머니, 쌍둥이를 만나 건강식품과 블록 선물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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