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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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심이 닮은 강아지, 이효리 손짓에 곁으로…"어딘가 살고 있다고" 눈물 (체크인)[종합]

기사입력 2023.01.01 01:1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이효리가 순심이와 닮은 강아지를 보고 눈물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는 이효리가 임시 보호를 했던 라이언을 보러 밴쿠버섬 나나이모로 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전날 링고 가족이 말해준 맥밀런 주립공원으로 향했다. 이효리는 큰 나무들을 보며 "거인의 나라에 온 것 같다. 거인의 나라에 조그만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800년이 된 거대한 전나무를 발견했다. 이효리가 나무 앞에 서 인증샷을 남겼고, 팔을 둘러도 나무를 조금도 감쌀 수 없는 사이즈에 이효리와 이효리의 지인은 신나 했다. 

이후 이효리와 지인은 토피노까지 2시간 가량 이동했다. 토피노에 도착하자 이효리는 보드와 서핑샵을 보며 눈을 반짝거렸다. 



두 사람은 첫 캠핑을 위해 장보기를 마치고, 리조트 앞에 노을을 보러 바닷가로 향했다.

바다로 향해 들어가는 강아지를 본 이효리는 "엄청 행복해보인다"며 미소지었다. 그때 이효리는 한 강아지를 보며 "순심이 같은 애 온다. 순심? 쏘 큐트"라고 말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순심이랑) 닮았다. 털 색깔도 똑같다"라고 지인에게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진짜 똑같이 생겼다. 아 진짜 못 살겠다. 내가 말했잖아 어딘가에서 똑같이 살고 있을 거 같다고. 저게 그건가. 몇 년이 지나도 어떤 포인트만 딱 건드리면 그냥(눈물이 난다)"라며 "강형욱 씨가 말했잖아. 펫로스 증후군(반려동물이 죽은 뒤 경험하는 우울감) 극복 못했다고. 그건 극복할 수 있는 게 아닌 거 같다. 극복할 수 없다"며 순심이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호텔 체크인을 하고 자리를 이동하려 차를 타자 이효리는 "어 순심이 저깄다"라며 창문 사이로 순심이와 닮은 강아지를 쳐다봤다. 

다음날 같은 바닷가에서 순심이를 닮은 강아지를 또 만난 이효리는 조용히 손짓했다. 그러자 강아지는 망설임 없이 이효리에게 다가왔고, 그 모습을 이효리의 지인이 핸드폰으로 남겼다. 

이효리가 강아지에게 "이제 가"라고 손짓하자 떠난 강아지를 본 이효리는 "뒷 모습도 똑같다. 딸랑딸랑 걷는다"고 말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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