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전 소속사와 분쟁 중인 배우 이승기의 첫 공식 석상이 포착됐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2022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전현무, 정용화, 이혜리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승기 지난 10월 막을 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주연 자격으로 'KBS 연기대상'에 참석했다.
이승기는 같은 작품에 출연한 조한철의 옆자리에 앉았고, 삭발한 머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승기의 삭발은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촬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승기는 현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 정산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에는 후크엔터테인먼트에게 받은 정산금 중 일부인 20억 원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했으며, 소송 중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