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0 11:10 / 기사수정 2011.05.10 11:10
금민철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 롯데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올시즌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는 금민철은 3승 도전에 나선다.
올시즌 5경기에 나서 2승 3패 14실점(11자책)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하고 있는 금민철은 넥센이 중위권에서 경쟁을 하기 위해 반드시 부활해야만 하는 선수이다.
지난 시즌 두산에서 넥센으로 팀을 옮기며 넥센의 주력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금민철은 지난 시즌 23경기에 선발출장해 6승 11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초반인 4월까지 7경기에 나서 3승 2.2의 평균자책점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자신의 잠재력을 뽐냈다.
금민철이 올시즌 부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기복이 심한 컨트롤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올시즌 22와 1/3이닝동안 23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며 1이닝당 1개 이상의 사사구를 허용하고 있다.
또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것이 5와 1/3이닝에 불과할 정도로 선발투수로서 책임져야할 이닝을 못채우고 있어 투구수를 줄이며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만 한다. 지난 시즌 9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금민철은 올시즌 단 1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넥센은 올시즌 2약으로 분류되며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10일 현재 .467의 승률로 공동 5위에 올라있다.
넥센이 치고 올라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금민철, 그의 비상을 기대해본다.
[사진 = 금민철 ⓒ 엑스포츠뉴스 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