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방송인 고영욱이 소속 그룹이었던 '룰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전국고민자랑'은 상반기 결산으로 왕중왕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영욱은 "룰라 중에서 유일하게 나만 활동하고 있다"며 "오늘 재밌게 즐기고 가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유일하게 활동하는 만큼 책임이 막중할 거 같은데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자 "오늘 열심히 하면 룰라 금지곡 1집 좀 풀어주세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 이유는 KBS는 지난 1월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입건된 가수 출신 방송인 신정환을 방송출연금지 명단에 올리고 그가 부른 모든 노래를 금지곡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신정환이 참여한 '룰라', '컨츄리꼬꼬', '신나고'의 노래는 절대 들을 수 없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계인, 박상철, 안연홍, 이선진, 장동혁, 노유민, 안선영, 이지혜, 송호범, 백승혜, 장영란, 허준, 김새롬, 서인국, 조정린, 양세형, 김은정(주얼리), 홍진영, 오나미, 정주리, 김정민, 이해인, '윙크', 광희, 시완, 케빈(제국의 아이들), 다니엘, 지수(달마시안)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안녕하세요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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