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손 없는 날' 한가인의 학창시절 단골집 사장이 한가인의 과거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에서는 한가인의 과거 고향 단골집을 찾은 신동엽과 한가인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신동엽과 한가인은 한가인의 고향인 은평구를 찾았다. 이들은 한가인의 학창 시절 자주 갔던 단골 떡볶이집을 찾았다.
떡볶이집 사장은 '한가인 씨가 그렇게 즐겨 찾던 집이다'라는 신동엽의 말에 "한가인이 다섯 살 때부터 왔다. 유치원도 다니고 피아노 학원 가다가 들렀다"며 "한가인이 임신했을 때 친언니가 포장해 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한가인은 어떤 학생이었냐"고 질문했고 사장은 "모범생이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한가인은 진짜 모범생이었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친구도 별로 없었다. 공부만 했으니까 별로 없었다"며 "예뻤다. 걔는 고친 곳 하나도 없다. 내가 증명한다"며 '코 성형설'에 손사래를 쳤다.
이어 신동엽은 학창시절 한가인의 남자친구를 물었고 사장은 "그런 거 없었다. 아니다. 하늘에 맹세코 안 왔다. 그대로만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장은 "연정훈이랑 결혼했을 때 염정훈이 끼가 있는 사람인데 한가인 속 썩일까 걱정했었다"며 "근데 이제 와서 보면 시집을 잘 갔다. 내 놨으면 다른 사람이 채 갈텐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장은 몰래 찾아온 한가인을 보며 울컥한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