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신현준이 딸이 태어나자마자 코를 확인했다는 일화를 밝힌다.
내년 1월 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대체 불가' 명품 배우 신현준이 등장해 명실상부 예능감을 뽐낸다.
이날 신현준은 딸 바보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내 母벤져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54세에 늦둥이 딸을 얻게 됐다는 신현준의 말에 서장훈은 "롤모델이십니다"라며 희망을 발견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딸이 본인의 트레이드마크인 큰 코를 닮을까 태어나자마자 코부터 확인했다고. 또한 딸을 가졌을 당시 초음파에서 '고추'를 발견해 아들로 오해했다는 신현준의 고백에 모두 "코를 잘못 봤나"라며 합리적 의심을 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한편 탁재훈X김준호X김종민은 미우새 '골프의 왕좌'를 가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세 사람은 시작부터 "오늘 여기서 꼴찌는 '미우새'에서 빠지십시오"라며 선전포고를 하는 등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내 긴장감을 가져왔다.
굴욕적인 '무릎 꿇기' 벌칙을 걸고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평소 요상한 폼으로 모두의 놀림을 받았던 김준호는 지금껏 볼 수 없던 역대급 실력으로 탁재훈과 김종민을 위기에 빠뜨렸다.
세 사람의 막상막하 승부는 마지막 홀에서 1점 차이로 패자가 갈렸다고 전해지는데, 과연 무릎을 꿇을 굴욕의 꼴찌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운 우리 새끼'는 내년 1월 1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