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티아라 전 멤버 한아름이 둘째를 출산했다.
한아름은 30일 둘째 출산 소식과 함께 "임신 체질인가 했던 거만했던 나 반성 중. 마취 다 풀리자마자 너무 아파서 격하게 무통주사 누르는 중입니다"라며 현재 상황을 알렸다.
이어 "제왕 하신 분들 아시죠. 페인버스터와 무통. 제 생명줄 잡고 이 밤을 버티고 있네요"라고 덧붙였다.
한아름은 "저는 건강하고 둘째 뽀또도 3.98kg으로 아주 건강하게 잘 태어났답니다! 그나저나 둘째는 사랑이라는 말 맞네요. 뭘 해도 이뻐. 귀여워. 미쳐. 내 아들들 이제 꽃길만 걷게 해줄게"라고 아이를 향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아름은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건강상의 이유로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앞서 한아름은 지난 5월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 현재 남편인 김영걸과 함께 출연, 갈등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김영걸은 아내 한아름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과 폭언으로 보는 이들을 경악케했다.
이혼을 고려하는 두 사람을 향한 걱정이 이어진 가운데 한아름은 “서로를 더 이해하는 마음으로 잘 맞춰서 살아갔으면 좋겠다. 싸우지 말자"며 둘째 임신 소식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한아름, 티빙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