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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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현재의 전력에 외부수혈이 필요할까?

기사입력 2011.05.11 11:49 / 기사수정 2011.05.11 11:49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3위 두산에 반 게임차로 앞선 2위를 달리고 있는 LG는 역시나 가장 큰 고민거리인 불펜 및 마무리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다 보니 여기저기서 외부수혈 즉, 트레이드에 대한 말이 스멀스멀 올라오더군요.

트레이드로 얻어올 전력은 역시나 투수겠죠.

팬들의 의견은 LG전력 중 가장 포화상태인 외야수를 통해 투수를 수혈해오자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타 팀의 선수들을 언급하면서 조율해보기도 하더군요.(따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상승세인 팀 분위기를 더욱 더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서라도 약점을 보완해야한다는 의견도 공감이 가지만 그러기에는 우리 쪽의 지출도 상당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특히, 리그 시장 상황이 외야수에 대한 가치가 가장 낮은 시점이라면 더더욱 말입니다.
반대로 투수는 어느 구단을 막론하고 여유 있는 구단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라고 쓰다 보니 삼성이 생각나는군요..ㅡ.ㅡa)

현재 팀의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선 A급 이상의 선수가 필요하지만 그러한 선수를 얻을 수도 없을뿐더러 만약 카드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우리 쪽에서 내미는 카드는 더욱 커야 성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의 트레이드는 딱히 끌릴만한 해결책은 아닌 듯합니다.

(A급 이하의 카드를 수혈해오는 것은 더더욱 반대입니다. 차라리 자체 팜에 있는 선수를 시험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LG의 자랑인 화려한 외야진들도 작년을 보면 답이 나오죠.

절대 빅5 전부가 동시에 잘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꼭 한 두 명은 부상 또는 컨디션 저하로 엔트리에 빠지게 되더군요. 올 시즌도 현재 빅5중에서 이진영 선수와 이택근 선수는 아직까지 제 몫을 다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과 같은 팀 공격력을 위해서라도 트레이드 없이 시즌을 계속 치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시점에서의 트레이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LG트윈스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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