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이성민 "사투리 연기? 애드리브 NO…감탄하며 연기" (뉴스룸)[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성민이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리얼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인 것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JTBC '뉴스룸'에는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을 연기한 배우 이성민이 출연했다.

극 중 사투리 연기에 대해서 이성민은 "이번 작품은 거의 애드리브가 없다. 고향 친구들도 연락이 오더라. 애드리브가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그 정도로 완벽했다"며 애드리브처럼 자연스러웠던 연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성민은 "제가 알기로는 작가님 남편분을 고증 하셨다고 한다. 경상도 분이시더라. 그 연령대 쓰시는 말들, 단어들을 정말 적절하게 잘 써주셔서 감탄하면서 연기했다"며 완벽했던 시나리오를 언급했다.



또 배우가 가진 설득력의 원천에 대한 질문에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시나리오에 쓰인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연기로 확장시키는 것이 배우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성민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그룹 창업주 진양철 회장을 맡아 막내손자 진도준(송중기 분)과 뜨거운 대치, 차가운 두뇌싸움을 거쳐 마침내 진짜 가족이 되는 애증 서사로 사랑받았다. 

특히 세상을 움직이는 ‘돈’ 앞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진양철 회장의 캐릭터를 생생하게 선보이며 명품 연기력을 입증했다. 지난 25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으며, 최종회 시청률은 26.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기준)를 기록했다. JTBC 역대 2위 시청률이자, 올해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이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