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9 18:24 / 기사수정 2011.05.09 18:24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가수 남진이 자신의 노래 '빈 잔'을 재해석해 부른 임재범을 극찬했다.
지난 8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자기가 좋아하는 남의 노래 부르기' 경연에서 가수 임재범은 남진의 '빈 잔'을 동양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무대를 완성했다.
임재범은 경연 무대에 나서기에 앞서 "초반에는 남진 선배님의 스타일로 하되 후반부에는 록 스타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 매체는 9일자 보도를 통해 "남진이 '나가수'에서 임재범이 부른 '빈 잔'을 듣고 극찬했다"고 전했다. 남진은 "이 노래가 어떻게 이처럼 편곡되고 새롭게 불릴 수 있는지 놀랬다"고 감탄했다.
이어 그는 "어제 디너쇼 때문에 직접 생방송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여기 저기에서 전화를 받고 나중에 '나가수'를 챙겨봤다"며 "훌륭한 후배가 내 노래를 훌륭히 소화해 줘 고맙다"고 전했다.
남진은 임재범 극찬과 함께 ""나가수'를 통해 다른 좋은 곡들도 현시대에 맞는 새로운 곡들로 재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재범은 지난 8일 방송된 '나가수'에서 고열에 시달려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최저음과 거친 고음을 넘나들며 동양적인 사운드로 신비한 느낌을 자아냈고 후반부에는 강렬한 록 사운드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켜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사진 = 임재범 ⓒ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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