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뉴진스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29일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주식회사 어도어(대표이사 민희진)가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와 함께 청각장애인 지원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비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달팽이 측은 "어도어와 뉴진스는 음반 판매 수익금으로 이번 기부금을 준비했다"며 "매년 음반 판매 매출의 일정부분을 지속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어도어 측은 "소리를 선물하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뉴진스의 음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좋은 음악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어도어와 아티스트 뉴진스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기부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소리요정'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1월 말까지 진행되는 '소리요정' 캠페인은 사랑의달팽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2만 원 이상 정기후원 시 소리요정 한정 굿즈 '오르골'을 증정할 예정이다.
사진 = 어도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