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11
게임

OGN의 새로운 시작…'우리 아이 게임 사용 설명서', 오는 30일 첫 방송

기사입력 2022.12.29 09:15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OGN의 새로운 시작인 '우리 아이 게임 사용 설명서'가 오는 30일 공개된다.

최근 OGN은 '우리 아이 게임 사용 설명서'가 '게임을 좋아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필수 지침서라는 지향점에 맞게 부모들이 게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또한 '게임에 대한 맹목적인 옹호나 원색적인 비난 대신, 게임의 명과 암을 객관적으로 알려주면서 부모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게임 교육의 등대 같은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여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e스포츠 중심의 채널이었던 과거를 넘어, 게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콘텐츠 스튜디오로서 변화를 선언한 OGN이 앞으로 추구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프로그램이라는 측면에서도 또 다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 아이 게임 사용 설명서'는 연예인 패널과 게임계의 명사가 함께 아이와 게임 사이에서 벌어지는 부모들의 고민과 갈등, 그리고 게임에 대한 인식 차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그 안에서 솔루션을 찾아가는 게임 리터러시 토크쇼이다.

실제로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를 둔 방송인 하하와 가수 이수영을 비롯하여, 예비 게이머인 2살 아들을 둔 아나운서 박은영, 열혈 게이머이자 게임을 좋아하는 자녀의 입장을 대변할 개그맨 유민상이 출연하여 각자의 고민과 경험을 이야기하며 많은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냈다.

일례로 하하는 게임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지만 아이들 앞에서는 이른바 '게임 내로남불 아빠'가 되어버리는 자신의 모습을 고백하면서도, 자신의 아들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 했던 의외의 행동 때문에 화를 냈던 일화를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수영 역시 게임을 좋아하는 아들을 둔 엄마이기에, 토크 중간 중간 과몰입하며 ‘찐 엄마 모먼트’의 모습을 보이며 부모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은영은 아들의 나이가 게임을 하기에는 나이가 어리지만, 끊임없는 질문 공세로 '물음표 살인마'의 면모를 보이며 게임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출연자 중 유일한 비혼자인 유민상은 '여러분이 걱정해서 자란 아이가 나'라며 부모들의 과도한 걱정에 대한 허점을 짚는가 하면, 전문가 못지않은 게임 통찰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 4인의 출연자와 함께 게임계 명사인 위정현 중앙대 교수와 이경혁 게임 평론가가 각 회차의 게스트로 참여하여 부모들의 고민에 대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였다.

'우리 아이 게임 사용 설명서'는 오는 30일 오후 6시, 1월 6일 (금) 오후 6시 총 2회 OGN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 OGN 채널에서도 다시보기로 시청이 가능하다. OGN 관계자는 맛보기 프로그램 편성 이후 내년 상반기 정규 프로그램으로 제작을 확대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OGN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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