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김연아, 집에서 기다려…끝나는 대로 가야" 솔직 고백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김연아와 결혼 후 집에 빨리 귀가 한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대한민국 크로스 오버계의 아이돌, 천상의 하모니로 마음을 울리는 그룹 포레스텔라가 출연했다.. 

멤버들은 365일 중 300일 이상을 붙어 있다고 밝혔다. 사이가 너무 좋아 '여고스텔라'로 소문까지 난 정도라고.

하지만 멤버 고우림이 지난 10월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리고 나서 변화가 생겼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원래 네 분이서 놀다가 (고우림이) 결혼 하고 나서는 일찍 귀가를 하냐"라고 물었다. 멤버들은 "요즘 계속 일찍 가고 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고우림은 "이는 집에 기다리시는 분이 있다고 생각도 들고 '끝나는 대로 빨리 튀어 가야겠다'는 생각도 한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결혼하면 조금 바뀐다"며 기혼자로서 공감했다.

한편 이날 고우림은 결혼과 관련해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것에 대해 "혹시나 부담을 느낄까봐 멤버들이 걱정을 많이 해줬다. 행복한 일인데 기죽거나 부담감 느낄 필요 없다고 축하만 받으면 된다고 격려해줬다"라고 전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