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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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꿈꾸는 라디오' 하차

기사입력 2011.05.09 15:12 / 기사수정 2011.05.09 15:1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옹달샘 3인방'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가 '꿈꾸는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유상무는 지난 8일 방송 도입부에 마지막 방송임을 알리며 "203일 만에 라디오에서 떠나게 됐다"라며 한숨 섞인 인사를 전하자 유세윤이 "가야할 때가 아름답다고? 누구 맘대로 지금이 가야 할 때가 되느냐. 그게 아름다워?"라고 맞장구 쳤다.

장동민은 "어디 우리 없이 실컷 행복해보세요"라며 독설로 하차 인사를 대신했다.

세 사람은 "오늘 어버이날인데 이 소식 전해야 돼? 엄마 아빠 우리 잘렸어요. 우리 집은 라디오 들으려고 카세트도 샀는데. 매일 거실에 틀어 놓는다. 이럴 줄 알았으면 괜히 샀다"라며 특유의 코믹한 개그를 곁들여 작별 인사를 했다.

또 방송 말미에는 "우리가 왜 떠나는지는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너무 정치적인가? 여러분 뒤에서 캐고 그러면 안돼요", "이 희생이 우리로 끝났으면 좋겠다" 등 최근 MBC 라디오국 개편 관련 잡음을 의식한 듯 웃으며 마무리하기도 했다.

한편, 9일 방송부터는 가수 겸 작곡가 심현보가 옹달샘의 뒤를 이어 '꿈꾸는 라디오'의 진행을 맡는다.

[사진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 MBC '꿈꾸는 라디오']



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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