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1천명 인파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김호중도 긴장 (복덩이들고)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복덩이들고' 송가인, 김호중이 제주도민들을 깜짝 놀라게 한 즉흥 '복 나눔'에 나서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28일 방송될 TV 조선 '복덩이들고(GO)'에서는 ‘일일 게스트하우스 운영’이라는 역대급 임무를 수행하게 된 복덩이 남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쉬는 시간에 '복덩이들고(GO)'에 도착한 수많은 사연을 하나씩 읽어나가던 복덩이 남매 송가인, 김호중은 즉흥적으로 '복 나눔' 배송을 하러 떠났다.

복카를 타고 이동하던 복덩이 남매는 눈 앞에 사람도, 차도 없는 으슥한 도로가 펼쳐지자 "뭐 튀어나올 것 같다"며 겁먹은 표정을 지었다.

그 순간, 길가에 의문의 형체가 나타나자 김호중은 "어어어, 사람 있다!"며 기겁을 했다. 송가인은 "할머니가 맨발로 다니는 것 같던데 방금?"이라고 말해 극도의 공포감을 조성하는가 하면, 의문의 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복 나눔' 장소는 바로 ‘제1회 마을 음악 축제’가 열리는 한원리였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어마어마한 1,000여명 인파가 몰린 대규모 객석에 천하의 송가인, 김호중도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독 긴장한 송가인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세를 호소, “방귀가 나올 것 같다”며 “호중아 빵 먹을래? 소보루빵”이라는 털털한 방귀 장난으로 긴장을 털어냈다.

하지만, 무대에 올라선 복덩이 남매는 언제 긴장했냐는 듯 고품격 라이브를 선보였다. 첫 곡부터 앙코르가 터져 나와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 즉흥적으로 펼쳐진 복남매의 듀엣과 광란의 앙코르 댄스 파티는 28일 오후 10시 '복덩이들고(GO)'에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