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송중기의 열애 상대로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지목된 가운데, 그를 향한 관심이 과열되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26일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하이지음 스튜디오는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열애 상대 및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온라인상에서는 송중기가 9월 열린 '2022 에이판(APAN) 스타 어워즈'에서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해준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한 것을 근거로 그의 연인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고 추측했다.
날라는 송중기 반려견, 마야와 안테스는 케이티의 반려견이다. 케이티는 2014년 4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려견 마야, 안테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이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케이티와 관련한 사진, 목격담, 사생활 등에 대한 게시물이 끊임없이 올라왔고 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과거 케이티의 'D라인'을 의심하게 한 사진이 공개됨과 동시에 케이티에게 10살 딸이 있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또 케이티의 아버지가 미국에 무기를 납품하는 방산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모델 출신인 재력가라는 주장도 나왔다.
결혼설, 임신설도 따라붙었다. 지난 12일 송중기가 여자친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던 당시 사진이 재조명됐는데, 이때 함께 입국한 여자친구의 손에 끼워진 다이아몬드 반지가 화제가 되면서 송중기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여자친구가 편안한 차림에 손으로 살짝 배를 가렸다는 점과 산부인과 목격담까지 더해지며 일각에서는 임신설까지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허위 사실 유포와 지나친 신상털이로 애꿎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이는 여자친구가 갑작스럽게 과도한 관심에 노출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으로 해석된다.
과연 송중기 측이 추가적으로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케이티는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인 1984년생이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고, 영화 '리지 맥과이어 무비' (2003) '보르지아' (2006) '써드 퍼슨'(2013)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배우 활동을 그만두고 개인 영어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케이티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