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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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 홍현희, 허니문베이비 실패 이유…"오로라도 봤는데" [종합]

기사입력 2022.12.27 16: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홍쓴TV' 홍현희가 3년 전 떠난 신혼여행에서 아기를 가지지 못한 이유를 언급했다.

26일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똥별쓰는 자니까 빨리 연말결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들 부부는 3년 전인 2019년, TV조선 프로그램 '아내의 맛' 촬영 차 캐나다로 신혼여행을 갔던 과거를 회상했다.



홍현희는 "결혼한 지 1년도 안 됐을 때고 일이 하나도 없을 때였다. 그 프로그램으로 날 좀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고, 제이쓴은 "홍현희가 추운 걸 싫어하는데 눈밭에서 열심히 했다. 대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현희는 "아이스크림 먹으니 그때 눈 퍼먹던 게 생각난다. 오로라도 기억에 남는다. 자연이지 않냐. 자연 앞에 굴복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근데 그때는 방송이라 재밌게 해야된다는 생각에 즐기지 못했다. 그때 오로라를 보며 아이 생기면 꼭 한 번 와야겠다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제이쓴은 "오로라 보고 애기 가지면 천재가 나온다는 말 기억하냐"고 질문했고, 홍현희는 "그렇다. 그런데 그때는 못 가졌다"고 답했다. 제이쓴은 "왜 못 가졌냐"며 남 일처럼 이유를 물었고 이에 홍현희는 "부종이 심해가지고 그랬다. (당시) 몸이 안 좋았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홍현희는 "이렇게 추억을 끄집어내니 행복하다"며 "2023년 목표는 하루하루 무사히 보내는 게 최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아들을 출산한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이쓴은 "올해 기억에 남는 일이 뭐냐"고 질문했고 홍현희는 "건강히 출산한 게 제일 크다. 작년 이맘때 쯤에는 임신 사실을 알고 하루 하루 노심초사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홍현희는 방송 촬영이 많아진 제이쓴에 대해 "이런 표현 해도 되냐. 이쓴 씨 많이 컸다. 많이 성장했다"며 한 해를 돌아봤다.

홍현희는 "감사 인사도 드리겠다. 방송도 안 하고 아무것도 없던 출산 전날 굉장히 두렵고 불안하고 무서웠는데 유튜브 켜서 수다떨면서 마음이 안정됐다"며 구독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진 = 홍쓴tv 유튜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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