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중 최초로 서스테이너빌리티 포럼을 개최한다.
내년 1월 1일 열리는 ‘SM 서스테이너빌리티 포럼 (SM Sustainability Forum)’에서는 현대 사회가 마주한 기후 변화 문제 및 지구의 지속가능발전에 있어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K팝과 한류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 문화, 환경, 사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되며, SM 소속 아티스트들도 온라인으로 접속해 함께 시청한다.
SM은 2023년을 ‘서스테이너빌리티 무브먼트 (Sustainability Movement)’ 원년으로 삼아 이번 포럼을 기획 및 주최함은 물론,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제시한 ‘나무를 심는 K팝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SMTOWN 겨울 앨범 더블 타이틀 곡 ‘The Cure’(더 큐어)를 시작으로 한 캠페인 송 프로젝트도 추후 순차 공개할 예정인 만큼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이번 포럼은 ‘휴머니티 & 서스테이너빌리티 (Humanity & Sustainability)’를 주제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기조연설부터 생태학자 겸 진화생물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겸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미국의 한류연구학자 샘 리처드와 로리 멀비 펜실베니아주립대 사회학과 교수의 발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발표 후 열리는 특별 대담에는 모더레이터로 미국의 한국문학 및 대중문화 전문가 다프나 주르 스탠퍼드대 동아시아언어 및 문화학과 부교수가, 패널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최재천 교수, 엑소 수호가 참석한다. 특히 수호는 아티스트로서의 활동 경험을 살려 K팝과 지구의 지속가능발전에 관련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1월 1일 오후 12시(한국시간 기준)부터 유튜브 및 각종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전 세계 무료 온라인 중계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현지의 각종 OTT 플랫폼에서도 송출된다.
포럼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SMTOWN LIVE 2023 : SMCU PALACE@KWANGYA’(에스엠타운 라이브 2023 : SMCU 팰리스@광야)도 펼쳐질 예정이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여 SM이 앞으로 만들어 갈 글로벌 무브먼트의 시작을 알리는 노래인 ‘The Cure’ 뮤직비디오로 공연의 포문을 열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