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9 10:04
안선주는 8일 이바라키 골프장 서코스(파72, 6655야드)에서 열린 '2011 JLPGA 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마지막 라운드에 출전해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때린 안선주는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일본 무대로 진출한 안선주는 JLPGA 통산 5승을 올렸다. 안선주는 지난 시즌 상금왕에 오르며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다. 이번 시즌 첫 승을메이저대회 우승을 장식한 안선주는 2천400만엔의 상금을 받았다.
사이키 미키와 테레사 루(태국)는 7언더파 281타로 안선주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단독 2위에 올랐던 안선주는 후반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14번홀과 16번홀, 그리고 마지막 홀인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반면,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지킨 우에다 모모코(일본)는 보기 4개를 범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안선주 이외에 한국 선수 중에서는 신현주(31)가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7위에 올랐다. 이지희(32)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사진 = 안선주 (C)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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