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물어보살' 설렘을 유발하는 커플 게임이 진행됐다.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197회에서는 '2022 물어보살 솔로 특집 보살팅'이 펼쳐졌다.
이날 커플 게임에 앞서 쏠남들이 파트너를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한 끝에 첫 번째 쏠남이 된 조동희는 첫인상 투표에서 1위, 점심 데이트에서 박주하와 황보정은 두 쏠녀의 선택을 받은 인기남이었다.
심지어 박지아에게 1:1 대화 신청까지 받은 생태계 파괴남 조동희의 선택은 김소연이었다.
김소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조동희는 "처음 들어올 때 발랄함이 눈에 띄었다. 제 마음이 닿는다면 상대방도 알아줄 테니까 최대한 진심으로 해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두 번째 쏠남은 감정 표현을 숨기지 못하는 순수 매력남 고범수였다.
앞서 박주하와 허시원에게 마음을 표현했던 고범수는 애정 전선에 없던 박지아를 선택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고범수는 박주하의 장기였던 쌍절곤을 언급하며 "누나와 팀이 돼서 좋았다. 너무 좋았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노수민은 황보정은, 임성민은 허시원, 임현택은 박주하를 선택해 게임을 위한 짝꿍 선정을 마무리했다.
커플 게임은 지압 슬리퍼를 신고 채소를 양 볼에 밀착시킨 채 반환점을 돌아 출발선으로 복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들어오는 커플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이었다.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서장훈은 깻잎을 고른 조동희, 김소연 커플이 난감해하자 "게임에는 최악일 수 있는데 저 두분한테는 좋을 수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10살 연하인 김소연의 적극적인 리드 덕분에 15초 46이라는 기록을 냈다.
이어 고범수, 박지아 커플 역시 마찬가지로 깻잎을 골랐다.
지압 슬리퍼로 걷지도 못하는 고범수에 박지아는 "남자가 너무 약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불평도 잠시 놀라운 스피드를 뽐낸 커플은 10초 59의 기록으로 골인해 감탄을 자아냈다.
배추를 선택한 노수민, 황보정은 커플은 포옹한 자세를 취해 설렘을 유발하며 11초 03의 기록을 냈다.
한편 많고 많은 채소 중 네잎클로버를 선택한 임성민, 허시원 커플은 좌절했는데 임성민의 얼굴은 털로 가득했기 때문.
그에게 얼굴을 맞댄 허시원은 따가움에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우려와 함께 출발한 커플은 지압 슬리퍼가 벗겨지고 네잎클로버마저 떨어뜨리는 불운을 겪었다.
임성민, 허시원 커플은 힘겹게 재출발했지만 1분 12초라는 아쉬운 성적을 냈다.
마지막은 서장훈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임현택, 박주하 커플.
깻잎을 얼굴에 댄 두 사람은 발바닥 통증으로 고성을 지르며 출발, 11초 13을 기록하며 우승은 고범수, 박지아 커플이 차지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