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9 10:04 / 기사수정 2011.05.09 10:04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1박2일' 은지원의 천부적인 예능 감각이 다시 한번 빛났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무섭당과 바보당의 레이스 대결이 펼쳐졌다.
초반 바보당인 이수근에게 자신의 팀이라며 강호동을 믿지 말라고 해 교란작전을 완벽히 성공시킨 은지원이 제작진이 내놓은 암호마저 단번에 풀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ㄱㅂㄱㅅㄷㄹㄹ ㅌㅅㅇ'라고 적힌 힌트 문구를 보자마자 "경부고속도로를 타시오다"라고 바로 맞추며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앞서 은지원은 바보당의 이수근에게 전화를 해 마치 이수근이 자신의 팀인 것처럼 속이며 강호동과 만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엄태웅에게도 이수근에게 전화를 할 것을 부탁해 작전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강호동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은지원은 정말 천재다. 나는 왜 그런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방송을 본 후 시청자들은 "은지원은 진짜 예능 천재다", "강호동 잡고, 나 PD 잡는 은지원", "지니어스원 완전 예능신 강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KBS '해피선데이-1박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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