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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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운 들어온다더니…'39세' 서인영, 깜짝 결혼 발표 [종합]

기사입력 2022.12.26 17: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가수 서인영이 내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 인생 2막을 시작한다.

26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서인영이 내년 2월 26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서울 남산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 예식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서인영은 쥬얼리 2기 멤버 중 마지막 품절녀가 된다. 리더 박정아는 2016년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했고, 배우 겸 가수 조민아는 2020년 결혼했으나 최근 이혼했다. 배우 겸 가수 이지현은 2013년 결혼했으나 2016년 합의 이혼, 2017년 재혼했으나 파경을 맞았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서인영은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그럼에도 많은 축하 보내주신 팬분들과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손편지를 공개했다.

서인영은 "결혼은 저와 상관 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제게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한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서인영은 "응원해주신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 모두 감사드리며 그 마음 잊지 않고 간직하며 즐겁게 잘 살겠다"고 인사했다. 



서인영은 엑스포츠뉴스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서도 "결혼 발표 후 수많은 분들의 축하 연락을 받으니까 이제야 실감난다. 그동안 리얼 예능을 정말 많이 했는데, 실제 상황이라고 생각하니까 만감이 교차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비신랑에 대해서는 "평소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이다. 저를 그저 서인영이라는 사람 그 자체로 바라봐줬다. 덕분에 편안하고 솔직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서인영의 결혼 소식에 과거 그의 결혼 운을 점쳤던 한 무속인의 발언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인영은 지난해 한 무속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인생사를 털어놓은 바 있다. 여러 고민을 토로하던 가운데 무속인은 "원래 팔자에 없는데 희한하게 면사포 쓰는 운이 들어온다. 원래 없는 운인데 해가 바뀌면서 2년 동안 결혼 운이 들어온다"라고 이야기해 서인영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무속인은 "옆에 사람이 있다. 9개월 후부터. 내년 중순부터다"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무속인은 "제일 중요한 건 누군가하고 연애하거나 사랑하는 건 죄가 아니지만, 사람을 잘못 만나면 내가 동화되기 쉽다"며 "안 피곤하게 하는 성격도 생활방식도 심플한 남자를 만나야 한다"라고 조언하며 자영업이든 개인적인 일을 하는 사람과 만날 것을 추천했다. 실제 서인영의 예비 신랑은 개인 사업가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서인영은 '연애도사' 등에 출연하며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1984년생인 서인영은 올해 한국 나이 39세다. 지난 2002년 쥬얼리 2집에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서인영은 쥬얼리로 활동하며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Super Star)'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서인영은 2009년 쥬얼리 탈퇴 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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