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환승연애2' 이나연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나연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을 개설하고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나연은 "사실 그 동안 많이 보고 싶었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는데 혼자서 셀프 TMI를 남발하면서 함께 트리를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면서 "미리 트리를 설치하고 희두랑 전구까지는 해놓은 상태"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 집에 오너먼트가 정말 많다. 10년 동안 엄마랑 해외를 다니면서 오너먼트를 사는 게 취미"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았다. 응원해 준 메시지 보고 있다. 너무 감사하고 어떻게 이런 마음을 전달하지 많이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이나연은 "제가 뉴욕 갔을 때가 교환학생 갔을 땐데 교환학생 갔을 무렵만 해도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 애였다. 그때는 살도 많이 쪄있고 아나운서 준비하기도 전이어서 세상에서 먹는 게 좋은 귀여운 대학생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옛날 사진 보면 진짜 통통했다. 행복한 돼지 시절이었다.하지만 저는 그때 시절을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나연은 "현실에서 2~3달 정도 잠수를 탔다. 집에 거의 누워있고, 운동을 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할 생각을 하니깐 신난다"면서 "요즘 르세라핌 공주들을 너무 좋아한다. 제가 힘들 때 멘탈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개복치인 제가 유튜브를 시작하는 게 정말 조심스러웠는데 막상 촬영을 해보니 하고 싶었던 말, 행동, 모습 전부 편하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나연은 JTBC 골프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환승연애2'에서 전 남자친구인 아이스하키선수 남희두와 재회했다.
사진= 이나연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