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빅톤(VICTON) 임세준이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빅톤 임세준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펼쳐진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 첫 공연을 마치고 소속사 측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임세준은 “‘루드윅’을 준비할 때 짧은 시간 안에 앨범 활동도 함께 소화하느라, 또 ‘베토벤’이라는 거대한 인물을 표현하는 것이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연하는 그 순간만큼은 쌓아올렸던 고민들을 계산하지 않고 제가 노력한 시간들과 저를 믿고 임했던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청년 루드윅’과 ‘카를’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시간 내주신 관객 여러분 너무 감사 드립니다.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뜨거운 작품인 만큼 더 뜨겁게 마지막 공연까지 임하겠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찾아온 관객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뮤지컬 ‘루드윅’은 전설적인 음악가 ‘베토벤’의 삶과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한 극으로, 루드윅의 어린 시절부터 청년, 말년 시기까지 각각 다른 배우가 맡아 시기별 그의 고통과 극복 과정이 담긴 서사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극이다. ‘음악의 거장’ 베토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든 명곡을 따온 넘버로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벌써 네 번째 시즌을 맞을 만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임세준은 ‘청년 루드윅’과 조카인 ‘카를’ 역까지 1인 2역을 맡아 섬세하게 인물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준수한 가창력으로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완성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임세준은 그룹 빅톤 멤버로, 빅톤은 지난달 미니 8집 ‘초이스(Choice)’와 타이틀곡 ‘바이러스(Virus)’를 통해 ‘자체 최고’ 초동 판매고를 기록, 2022년 ‘시간 3부작’ 앨범 시리즈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으며 최근 국내외 공연으로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 입어, 임세준은 지난 7월 성료한 뮤지컬 ‘이퀄’에 이어 ‘루드윅’까지 성공적인 뮤지컬 신고식을 이어가며 개인으로서도 한계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빅톤 임세준이 출연하는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2023년 3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 IST엔터테인먼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