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뮤지컬 배우 이은율이 '루드윅' 첫 공연을 성료했다.
이은율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에서 진행된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 네 번째 시즌의 첫 공연에서 완벽한 연기와 역대급 가창력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은율이 맡은 여자 주인공 마리 캐릭터는 편견과 규제가 가득했던 당시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많은 기회를 박탈당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행복을 주체적으로 찾아 나서는 인물이다. 이은율은 당당한 카리스마는 물론이고 따뜻하고 우아한 분위기까지 발산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2020년 '루드윅' 세번째 시즌에 이어 약 2년 만에 다시 마리를 연기하게 된 이은율은 탄탄한 가창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하며 '루드윅'의 '레전드 캐스트'다운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이은율이 출연하는 뮤지컬 '루드윅'은 오는 2023년 3월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과수원뮤지컬컴퍼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