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별이 14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23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별은 1월 중 정규 앨범을 발매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길 예정이다.
2018년 11월 싱글 ‘눈물이 나서’ 후 4년 2개월 만의 정식 컴백이자 14년 만에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만큼 별의 내공을 입증하는 특별한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별은 2002년 정규 앨범 1집 ‘12월 32일’로 데뷔한 뒤 가요계에 존재감을 드러내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안부', 'I think I', '눈물샘', '미워도 좋아', '귀여워', '끝난 사이', ‘눈물이 나서’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사랑 받았다. 지난 4월에는 나윤권과 ‘레전드 듀엣 프로젝트’에 참여해 신곡 ‘헤어져 보자’를 불렀다.
정규 앨범으로는 2005년 ‘2별’, 2006년 ‘눈물샘’, 2007 ‘Her story’, 2009년 ‘Like A Star - Primary’를 발매한 바 있다. 이어 14년 후 정규 앨범 6집으로 복귀에 나서게 됐다.
하하의 아내로, 세 남매의 엄마로 지낸 별은 지난 2월 tvN 출산과 육아로 우리 곁을 떠났던 레전드 스타들의 아이돌 재도전기를 담은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해 마마돌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당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시기가 되니 음악적인 갈증이 생기더라. 마음 한구석에서 (무대를) 늘 그리워했다. 다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과 계획, 생각은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부분이 되게 많았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번 컴백으로 음악적 갈증을 해소할 별이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갈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CJ EN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