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유영이 먼저 한국으로 돌아간 엑소 수호를 찾았다.
22일 방송된 SBS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에서는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이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되는 쿠란다 열대우림 여행을 즐겼다.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은 스카이레일을 타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열대우림 풍경을 눈에 담았다. 특히 세 사람은 '아바타 트리'를 발견하고 감탄했다.
스카이레일 가이드 루크는 "제임스 카메론이 여기 와서 이 나무를 보고 아바타 홈 트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임지연은 "영화 '아바타'를 좋아한다. 아바타 트리 볼 때도 그렇고 정말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 정말 너무 아름다워서 어떤 자연을 느끼게 될지 설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이는 "다른 누군가가 살고 있을 것만 같았다. 뭐가 있을지 모를 두려움과 동시에 어떤 신비로움이 있었다. 그래서 아마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이런 웅장한 자연 속에서 새로운 종족을 상상해서 그려내지 않았나"라고 감상했다.
임지연과 이유영은 이상이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상이는 루크에게 "중요한 작업을 해야 한다"고 양해를 구하고 비장한 각오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상이는 촬영 결과물을 보여 주며 "준면이 형(엑소 수호) 버금가는 실력인가?"라고 자신만만해했다. 이유영은 "준면이 데리고 오라"며 먼저 한국으로 돌아간 수호를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은 스카이레일을 타고 열대우림 끝에 있는 작은 마을 쿠란다에 도착했다.
기념품숍에 도착한 이유영은 여행 출발할 때부터 봐 두었던 화식조 인형에 정신이 팔렸다. 이상이는 인형 두 개를 들고 고민하는 이유영에게 "한 마리만 사자"고 진땀을 빼며 간접 육아 체험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규형과 차서원은 깜빡하고 공금을 나눠 주지 않은 이상이로 인해 곤란한 상황을 겪었다.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PD에게 돈을 빌려야만 했다.
이규형은 이상이에게 영상 전화를 걸어 "웃음이 나오냐. 왜 자꾸 공금을 안 주는 거냐. 고리대금업자한테 사채 끌어다 썼다. 깜빡할 게 따로 있지"라고 따졌다.
이상이와의 영상 통화를 녹화한 이규형은 "수호가 알려 줬다"며 전화를 걸어 봤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이규형은 "바쁜가 보다. 월드스타니까"라며 아쉬워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