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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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 출장', 함부르크, 레버쿠젠과 1-1 무승부

기사입력 2011.05.08 01:04 / 기사수정 2011.05.08 01:04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함부르크가 레버쿠젠을 상대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었다.
 
함부르크는 7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33라운드 경기에서 레버쿠젠과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함부르크는 적지않은 득점 기회에도 골 결정력 부족으로 2위 레버쿠젠을 무너트릴 기회를 놓쳐버렸다.
 
함부르크는 전반 1분만에 하이코 베스터만이 골을 기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스트라이커 파올로 게레로의 결정력 부족으로 추가 득점에 잇달아 실패하며 불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결국 후반 9분 레버쿠젠 비달의 패스를 받은 키슬링의 빗맞은 슈팅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양 팀은 후반전 공격적인 교체를 통해 많은 공격의 활로를 찾았고 많은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들러와 로스트 양 팀 골키퍼의 선방으로 인해 역전에는 실패,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끝나게 되었다.
 
손흥민은 페트리치와 판 니스텔로이의 부상으로 인해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출장하였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피트로이파와 교체되기 전까지 세컨 탑으로서 파올로 게레로와 호흡을 맞췄다. 손흥민은 2선 침투와 돌파를 통해 득점을 노렸으나, 스스로 해결하는 성향이 강한 게레로로 인해 좋은 위치선정에도 불구, 4호골을 득점할 기회를 얻는덴 실패했다.
 
한편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가진 레버쿠젠은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히피아를 위한 이벤트를 경기 전에 열었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선수인 히피아는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맹활약했던 선수로 2009년부터 레버쿠젠에서 뛰었다.

[사진 (C) 함부르크SV 공식 홈페이지]



유형섭 기자 SPOR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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