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또배기' 이찬원, 2022 올해를 빛낸 가수 40대 이상 부문 TOP4 등극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찬또배기' 이찬원이 '2022 올해를 빛낸 가수' 40대 이상 부문에서 4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한국 갤럽은 '2022 올해를 빛낸 가수'와 '2022년 올해의 가요' 등이 담긴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 리포트는 2022년 7~8월, 9~10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5,302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한 결과를 분석해 작성되었다.

설문 조사 결과는 세대와 성별로도 나눠 분석되었는데, 10~30대와 40대 이상의 선호 가수 및 가요가 각각 집계된 TOP 10 랭킹도 공개되었다.

이 설문 결과, 이찬원은 40대 이상에게 10.4%의 지지를 얻으며, 송가인과 함께 '2022년을 빛낸 가수' 4위에 공동 랭크되었다. 또한, 그가 '내일은 미스터트롯' 예선에서 불러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진또배기'도 지지율 3.9%를 얻어 나훈아의 '테스형'과 공동으로 40대 이상이 좋아하는 가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찬원은 4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가수'에서 2020년 6위(10.4%), 2021년 6위(9.4%)에 이어 이번에 4위를 차지하며,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특히, '올해의 가요' 40대 이상 부문에서 2020년 6위(5.9%)를 차지했던 '진또배기'가 2년 만에 다시 6위(3.9%)로 복귀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그의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2022년 한 해 동안 이찬원이 콘서트나 행사 외에 본인의 신곡을 따로 공개한 적이 없었다는 점이다.

그는 오히려, KBS '불후의 명곡', '편스토랑, JTBC '톡파원 25시', MBC '오히려 좋아', SBS '식자회담', MBN '빽 투더 그라운드', tvN '엄마는 아이돌', K-star '도원차트' 등 다채로운 예능에 도전하며 부지런히 시청자를 만났다.

그러는 도중, 이찬원의 남다른 요리 실력과 중계 솜씨, 폭넓은 지식과 센스 넘치는 입담은 프로그램의 흥행과 함께 자연스레 대중에게 알려졌다. 이에 이찬원은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한국 갤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