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뽀통령' 뽀로로가 남북 합작 캐릭터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인 '뽀롱뽀롱 뽀로로'는 콘텐츠회사 아이코닉스가 기획하고 오콘 SK 브로드밴드와 EBS, 북한의 삼천리총회사가 공동 참여해 제작된 상품이다.
하지만, 그 중 뽀로로 1기 52편 중 22편이 북한에서 제작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코닉스 측은 "뽀로로는 남북합작으로 제작됐다"며 "'뽀로로' 1기 때 캐릭터를 함께 개발했지만 2기와 3기는 함께하지 않아 수익금을 배분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기하다", 앞으로도 남북합작으로 진행되면 좋겠다", "뽀로로에게 이런 전설(?)이 있다니", "뽀통령이 남북통일시킬 기세"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 따르면 뽀로로 캐릭터 상품의 수익은 연봉 120억 원 수준으로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연봉 50억 3000만 원), 메이저리거 추신수(연봉 42억 5300만 원)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사진 = 뽀로로 ⓒ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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