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홍신애, 브라운 아이드 걸스 미료, 개그맨 김원훈, 전 축구 선수 김형일의 정체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겨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4연승에 도전한 '신들린 노래 실력 보여드릴게요 신이 내린 목소리'와 이에 맞선 새로운 도전자 8인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찬 바람 불 때 제 노래 생각나게 해 드릴게요 핫초코'와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목소리 뱅쇼'는 이장희의 '그건 너'를 열창했다.
'찬 바람 불 때 제 노래 생각나게 해 드릴게요 핫초코'가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목소리 뱅쇼'의 정체는 홍신애로 밝혀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성냥 사세요 제 노래도 사세요 성냥팔이 미소년'과 '메리 크리스마스 나한테 투표하면 선물 주지 리치한 산타언니'는 샵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을 선곡했고, 완벽한 호흡으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성냥 사세요 제 노래도 사세요 성냥팔이 미소년'이 2라운드에 올랐고, '메리 크리스마스 나한테 투표하면 선물 주지 리치한 산타언니'의 정체는 미료로 밝혀졌다.
미료는 출연 계기에 대해 "무대를 선 건 거의 3년 만인 것 같다. 저도 굉장히 이 무대가 그리웠었다. 맨 처음 섭외 왔었을 때 제가 래퍼니까 노래 잘 못하니까 망설이긴 했지만 오랜만에 무대에 선 모습 보여드리면 팬분들이나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용기를 내서 나왔다"라며 털어놨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 '시린 마음을 제 노래로 감싸 드릴게요 장갑'과 '현재 가왕은 신이 내린 목소리 다음 가왕은 신이 내린 목도리'는 박지헌과 강민경이 부른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였다.
'시린 마음을 제 노래로 감싸 드릴게요 장갑'이 2라운드에 진출했고, '현재 가왕은 신이 내린 목소리 다음 가왕은 신이 내린 목도리'의 정체는 김원훈으로 밝혀졌다.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에서 '여보 가왕 되면 판정단 님 댁마다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아버님댁 보일러'와 '뜨거운 화력으로 오늘 무대를 불태우겠습니다 사랑의 연탄'은 유엔(UN)의 '평생'으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뜨거운 화력으로 오늘 무대를 불태우겠습니다 사랑의 연탄'이 승리했고, '여보 가왕 되면 판정단 님 댁마다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아버님댁 보일러'의 정체는 김형일로 밝혀졌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