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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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신영철 감독 "김지한, 모든 면에서 부드럽게 잘했다"

기사입력 2022.12.17 18:10 / 기사수정 2022.12.17 18:10



(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꺾고 다시 4위로 올라섰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5-18, 24-26, 25-16)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8승6패가 됐고, 승점 21점으로 한국전력(6승8패·19점)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가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김지한이 백어택 8개와 블로킹 3개, 서브 득점 4개 포함 28점을 올리면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나경복과 송희채는 각각 17점,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3세트에서는 서브와 서브 리시브에서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이 두드러지게 보였다"고 평가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아가메즈 없는 와중에도 열심히 해주는 모습에 감독으로서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얘기했다.

특히 이날 맹활약을 펼친 김지한에 대해 신영철 감독은 "서브도 그렇고 공격도 그렇고, 모든 리듬에서 전보다 부드러운 맛이 있었다. 지난 경기에서는 힘으로 끌고 들어가는 모습이 있었는데, 오늘은 공격을 상황에 맞게끔 상당히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제 우리카드는 21일 3위 OK금융그룹, 25일 1위 대한항공을 상대하게 된다. 신영철 감독은 "쉽지 않겠지만 준비 잘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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