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탁 팬클럽의 쌀 나눔이 눈길을 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는 영탁의 공식 팬카페 '영탁이딱이야'가 쌀 1,733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탁이딱이야'는 지난달 18일 성료된 'TAK SHOW 서울 앵콜콘서트' 축하 쌀 화환을 사랑의열매에 독거노인 지원을 위해 기부하며 성숙한 팬 문화를 보여줬다.
팬카페 회원들은 지난해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5,001만 원, 올해 '희망2023나눔캠페인'에는 7,361만 원을 릴레이로 모아 각각 캠페인 팬덤기부 1호로 나눔에 동참했다.
올해 8월에는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을 기념하는 축하 쌀 화환 1,220kg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영탁이딱이야'가 2년간 기부한 누적 성금은 현물 포함 약 2억 1,837만 원으로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자 중 누적 성금 최고액을 달성했다.
팬카페 측은 "팬카페 기부를 통해 가수 영탁의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 1월에 있을 영탁의 미국 투어 공연의 성공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은 동호회‧향우회‧팬클럽 등 다양한 모임과 단체 이름으로 1,000만 원 이상을 기부 또는 3년 내 기부 약정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사진 = 영탁, 사랑의열매, 밀라그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