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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김연아♥고우림 결혼식 사회 봐…신혼집 초대한다고" (손없는날)[종합]

기사입력 2022.12.17 00:5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손 없는 날' 신동엽, 한가인이 네 번째 의뢰인인 연상연하 늦깎이 신혼부부를 만났다.

16일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는 30년 된 구옥을 매입해 장장 6개월에 걸쳐 손수 리모델링을 한 뒤 설레는 입주를 앞둔 속초 늦깎이 신혼부부의 사연이 담겼다.

이날 의뢰인 남편은 건축업 종사자, 아내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였다. 이들은 30년 된 구옥을 매입해 손수 리모델링을 하고 이사를 앞두고 있지만 아내의 취미로 인해 이사가 쉽지 않을 거라고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의뢰인 부부의 집을 방문한 한가인과 신동엽은 아내의 취미인 그릇과 인형을 확인했다. 



특히 김연아의 의상을 그대로 입은 인형이 신동엽의 눈을 사로잡았다. 신동엽은 "얼마 전에 김연아 씨 결혼식 사회를 봤는데 신혼집에 초대한다고 했었다"며 "저런 인형이 있다고 알려주면 너무 좋아할 거 같다"고 눈치를 보자 아내는 "그래도 못 드린다"고 답했다. 

51세 아내와 49세인 남편은 작년에 결혼한 신혼부부라고. 아내는 인형 모으는 취미 계기에 대해 "마흔에 찾아온 번아웃으로 어느날 인형이 눈에 들어와 하나씩 모으는 걸로 시작해 번아웃을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가인은 둘째를 낳고 번아웃이 왔었지만, 일을 하며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한가인과 신동엽이 함께 의뢰인 부부의 새 집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수년간 방치해 낙후됐던 가옥이라 기본 골격만 남긴 채 공사를 진행했고, 평균보다 공사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하지만 부부의 상반된 작업 방식으로 인해 많이 다퉜다는 두 사람에게 한가인은 "신혼 초에 느낀 건, 사람은 고쳐서 쓰는 게 아니라는 거다. 연정훈의 고기만 먹는 식습관도 바꾸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또한 연정훈이 '자기가 술만 마시면 성을 간다고 했다'며 대한민국 모든 성을 다 썼을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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