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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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출연료 15만원…유재석과 실랑이 후 겨우 맞춰" (핑계고)

기사입력 2022.12.16 20:35 / 기사수정 2022.12.16 20:35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핑계고'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가 재치있는 입담으로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16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피크닉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이광수와 지석진이 함께했다. 유재석보다 먼저 도착한 이광수는 "너무 일찍 온 거 같다. 지금 약간 꿈인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윽고 유재석은 도착하자마자 이광수에게 "아니 무슨, 유튜브 찍는데 시상식을 왔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기 무슨 뉴질랜드도 아니고 양털을 왜. 후리하게 와야지. 가죽바지를 왜"라며 폭소케 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이런 느낌인지 몰랐다"고 해 쓴웃음을 지었다. 

유재석은 "아니 와준 건 고마운데 너무 재수없게 왔잖아"라고 하자 이광수가 "재수 없게 왔다니 형"이라며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이광수가 일찍 도착했다는 사실을 안 유재석은 잇몸이 만개하며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이걸 뭐라고 듣고 왔길래 이렇게 입고 와~ 이거 샵까지 왜 갔다 와"라며 계속 지적했다. 이광수는 "너무 덥다"고 하자 유재석이 "지금 낮 기온이 20도가 올랐다"고 말해 또다시 폭소케 했다. 

이후 지석진이 등장하자 또다시 이광수의 옷을 지적했다. 

유재석은 이광수에게 "광수야 이렇게 나와줘서 진짜 고맙다"라고 고마워했다. 지석진이 "광수는 어디 막 나가는 애가 아니다"라며 "얘가 돈도 많이 받는다. 30은 줘야 움직이지?"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비밀인데) 내가 광수 15에 맞췄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이 놀라하자 이광수는 "한참 실랑이하다가 겨우 15에 맞췄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난 버즈 받고 몇 번 출연하는지 모르겠다"라며 "그리고 두 번째 출연료가 마카롱이였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캡처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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