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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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섬이 체질?…"주방으로 안 돌아가" 폭탄 선언 (안다행)

기사입력 2022.12.16 17:12 / 기사수정 2022.12.16 17:12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안다행' 이연복이 막내를 벗어나 주방장 승격에 도전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선수촌도에 입도한 특급 셰프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앞서 방송된 '안다행'에서는 경력 50년 차 중식의 대가 이연복이 선수촌도에서 막내로 전락하며 굴욕을 맛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더해 이연복은 밥 짓기에도 실패하는 등 허당기를 한껏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절치부심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 이연복은 일어나자마자 막내 탈출을 꿈꾸며 맛있는 아침을 준비했다.

주방장 지명 권한이 있는 촌장 안정환에게 잘 보이고 싶었기 때문.

그런 이연복이 준비한 음식은 바로 '고양이 귀면'으로 일찌감치 임시 주방장 타이틀을 획득한 그는 레이먼킴과 정호영을 진두지휘하며 요리를 만들어갔다. 



이때 이연복은 부족한 재료, 부족한 도구에도 불구하고 50년 내공을 발휘하며 음식을 척척 만들어간다는 후문이다.

특히 면을 만듦에도 불구하고 밀대 없이 맨주먹으로 반죽을 치대는 그의 모습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방장 타이틀이 이렇게 좋은 건 처음"이라며 즐거워하는 이연복의 높은 텐션에 정호영은"이연복 셰프님은 여기(섬)를 마음에 들어 하신다", 레이먼킴은 "이미 은퇴하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연복은 한 술 더 떠 "주방에 들어가기 싫어"라고 섬에 눌러 앉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였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임시 주방장으로서 이연복이 활약한 것일 뿐. 

안정환이 직접 주방장을 골라 주는 점심시간을 앞두고 세 셰프들 사이에서는 다시 긴장감이 감돌았다. 

과연 안정환이 이번에 선택한 메인 셰프는 누구일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막내 탈출을 위한 이연복의 고군분투는 오는 1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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