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어쩌다벤져스'가 지옥훈련 뺨치는 체력 회복 훈련에 돌입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전국 도장 깨기 6탄의 격전지가 발표되는 가운데 '어쩌다벤져스'가 도장 깨기를 대비한 맹훈련에 나선다.
한국과 약 30도 이상의 온도 차를 보이는 카타르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어쩌다벤져스'를 위해 추위에 적응하고 체력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특히 안정환 감독은 체력을 끌어올릴 체력 회복 훈련으로 400m 인터벌 레이스를 선택, 현장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말만 들어도 아찔해지는 훈련에 놀란 선수들은 "모든 종목의 운동선수들이 가장 힘들다고 하는 400m 인터벌", "전 종목 선수들이 싫어하는 게 인터벌 아냐?"라는 반응을 보인다.
400m 트랙 1바퀴를 80초와 160초로 번갈아가며 총 10바퀴를 뛰어야 하는 상황에서 안정환 감독은 중도 탈락자의 나머지 훈련까지 예고해 '어쩌다벤져스'를 긴장하게 만든다. 또 카타르 중계 콤비 안정환 감독과 MC 김성주는 카트를 타고 인터벌 레이스를 중계,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레이스 말미 철인 3종 선수 허민호의 여유 있는 표정과 대조되는 '매미킴' 김동현의 지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정환 감독은 김동현에게 "이거 성공시키면 오늘 네가 주전이다"라고 승리욕을 자극했다고 해 과연 김동현은 시간 내에 완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더불어 '어쩌다벤져스'는 안정환 감독의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지옥의 레이스를 이어간다. 이동국 수석 코치는 "선수 때 이런 감독 있으면 진짜 짜증난다"고 말했다는 후문. 게다가 안정환 감독이 마지막 바퀴에서 급 선착순 미션을 추가, 전력 질주하는 선수들 중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주인공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뭉쳐야 찬다2'는 오는 1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