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신랑수업' 손호영이 임산부 체험으로 특별한 경험을 마쳤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손호영과 개그맨 정성호와 '배부른 남자들' 특집이 담겼다.
이날 손호영은 '다둥이 아빠' 정성호와 함께 임신 8개월 차의 만삭 배를 안고 다니는 임산부 체험에 도전했다. 손호영과 정성호는 무거운 모형 만삭 배를 안고 시장 투어를 펼쳤다.
손호영은 시장 곳곳을 다니며 무거운 배의 고충을 느꼈다. 손호영은 "당기는 느낌이 딱 난다"며 걷는 것도 버거워했고 이후 식당에 들어가서도 "테이블에 배가 걸려서 가까이 앉을 수가 없다"고 토로하며 임산부들의 일상적인 불편함에 크게 공감했다.
손호영은 자세 뿐 아니라 먹는 음식 자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굴김치를 먹으려는 손호영에게 "임산부들이 피하는 음식이 날 것"이라며 먹지 못하게 한 것. 손호영은 결국 굴을 빼고 먹었고 임산부들이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음에 놀라움을 표했다.
시장 투어를 마친 손호영은 정성호와 집으로 돌아왔다. 손호영은 직접 겪었던 고충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정성호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특별한 체험을 통해 결혼과 예비 아내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
손호영은 "진짜 신랑수업을 받아야 한다. 직접 경험해 봐야지만 보이는 게 있다"며 "정말 조금이겠지만 그만큼이라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손호영은 진정성 넘치는 리액션과 생생한 소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한편, 손호영이 속한 god는 서울에 이어 오는 24일, 25일 부산에서 god 데뷔 23주년 기념 콘서트 '2022 god ON' 개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