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정병국 장관, '내게 거짓말을 해봐' 깜짝 응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이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김예리 극본, 김수룡, 권혁찬 연출)에 깜짝 응원을 나섰다.

지난 6일 극중 문화체육관광부로 설정된 예술의 전당 국악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오전 11시경 진짜 문광부 장관인 정병국 장관이 등장한 것.

이에 김수룡 PD를 비롯해 당시 촬영 중이던 극중 문광부 직원인 윤은혜를 비롯해 안정훈, 장우영, 성준, 박효준, 김규진, 지윤해 등이 정장관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 자리에서 정장관은 "좋은 드라마 콘텐츠가 우리 문화수준을 높이고 있고, 더불어 세계 속에 한국을 잘 알리고 있다"는 말과 함께 '내게 거짓말을 해봐' 팀에도 응원을 보내며 "실제 우리 문광부 직원들을 드라마 속에 출연시켜도 좋다"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또 미리 준비해온 샌드위치를 제작진, 출연진과 함께 나눠 먹으면서 약 한 시간여 동안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는가 하면, 드라마 촬영하는 모습에 이어 모니터에도 같이 참여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김수룡 PD는 정장관을 향해 "이렇게 간식까지 들고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앞으로 좋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재색을 겸비한 킹카남이자 호텔 CEO 현기준(강지환 분)과 엄친딸이자 행정고시출신의 문화관광부 공무원 공아정(윤은혜 분)이 펼치는 유쾌한 결혼스캔들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5월 9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윤은혜, 정병국 장관 ⓒ SBS]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