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효린이 홍콩 최대 규모의 팝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효린은 지난 11일 센트럴 하버프론트 이벤트 스페이스(Central Harbourfront Event Space)에서 열린 홍콩 대형 음악 축제 'UNIK ASIA FESTIVAL 2022'에 참여했다.
이날 효린은 홍콩의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야외 스테이지에서 신곡 'No Thanks'를 비롯해 'Layin’ Low', '안녕', '바다보러갈래 BAE' 등을 연이어 열창했다.
허스키하면서 청량한 보이스로 홍콩을 사로잡은 효린은 퍼포먼스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트렌디한 비트 위 화려한 안무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홀렸고, 효린은 무대 내내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런가 하면, 이날 효린은 씨스타 메들리까지 준비해 끊임없는 환호를 받았다. 효린의 목소리로 가득 채워진 씨스타 메들리는 홍콩 현지인들을 그때 그 시절 K팝 추억 속으로 이끌었고, 떼창까지 울퍼지는 등 효린은 성대하게 페스티벌을 장식했다.
그간 국내외를 넘나들며 각종 페스티벌에 출격한 효린은 짜릿한 전율과 함께 축제에서 꼭 보고 싶은 '페스티벌 귀재'로 떠올랐다.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사로잡은 효린이 앞으로 선사할 라이브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브리지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