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 이주노가 서태지-이지아와의 LA행 루머와 관련해 발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주노는 "사실 은퇴를 발표할 때 모든 준비가 철저하게 돼 있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주노는 "미국 LA로 향하는 티켓과 공항까지 가야 하는 헬기까지 모두 준비했었다"며 "은퇴발표를 하자마자 한강에서 헬기를 타고 공항 안으로 바로 들어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미국까지 14~15시간까지 가는데 세 명 모두 아무 말도 못했다"며 "미국 공항에서 내린 후에 자주 가던 거리에 딱 섰을 때 우리의 미래에 대해 처음 얘기했다"고 고백했다.
이주노는 '이지아 씨 때문에 서태지씨가 LA로 향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지금 정황을 보면 그런 것 같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 반대다"며 "미국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다가 이지아를 만난 것 같다"며 루머에 대해 일축했다.
한편, 이주노는 "당시 양현석은 LA에 있겠다고 하고 나는 뉴욕으로 가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지만 서태지는 행보조차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 = 이주노 ⓒ KBS 2TV '여유만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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