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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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표 김치, 얼마나 맛 없길래…사위 김영찬 충격+혹평 (호적메이트)[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14 07:0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축구선수 김영찬이 장인 이경규의 김치를 혹평했다.

13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가 딸 이예림을 위해 김장에 도전했다. 

양념을 만들기에 앞서 재료 손질에 나선 이경규는 딸이 혹여나 다칠까 홀로 일을 했다. 이예림이 가위를 들고 무언가를 하려고 하자 "이리 줘. 내가 할게"라고 말하는 것은 물론, "조심해서 해야 돼. 다칠까봐. 앉아 있어"라는 걱정어린 멘트도 던졌다. 

이경규는 김장에 앞서 이혜정을 만나 김장 레시피를 전수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 레시피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있는 고춧가루를 대야에 모두 부어버린 것. 설탕을 넣는다는 이예림에게 "네 기분대로 넣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미장 전에 시멘트 배합하는 느낌이다", "저 안에 무가 있는 거냐"고 말하는 등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겨우 심폐소생하는 데에 성공하긴 했지만, 맛이 좋진 않았다. 이예림은 아빠 표 김치를 먹고 "생각보다는 괜찮다"면서도 좋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이후 귀가한 사위 김영찬. 그 역시 이경규 표 김치를 맛보게 됐고, 김영찬은 장인이 만든 단감김치를 먹은 뒤 "이거 뭐지? 원래 있는 거예요? 있는 음식이에요?"라더니 "근데 맛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예림은 "왜 사람이 솔직하지 못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김영찬은 "엄청 맛있다는 건 아닌데 묘하게 계속 손이 간다"면서 "아버님이 창원까지 먼데 오셔서 김치도 만들어주시고, 감동의 맛은 있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맛있다고 할 수는 없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꺼내놨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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