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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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도 "쉴드 불가"…'만취 연락두절·돈 문제' 리콜녀, 결국 이별 (이별리콜)[종합]

기사입력 2022.12.12 23: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현실적인 문제로 인한 이별한 리콜녀와 X가 결국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라는 주제로 연인의 배려를 당연하게 여기던 리콜녀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리콜녀는 X의 존재를 사귀기 전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리콜녀는 "X가 유명 인플루언서"라고 밝혔고, 장영란은 X의 사진을 보더니 깜짝 놀라 "너무 잘생겼다"라고 감탄했다. 

리콜녀는 "백화점에 갔는데 일을 하고 있더라. 처음 봤을 때부터 너무 신기했다. X와 친해지고 싶었다.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고, 백화점에서 나와서 바로 DM를 보냈다. 네 번 만남에 고백 받았다"고 떠올렸다. 



행복한 연애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데이트 비용 문제로 첫 번째 갈등을 겪게 됐다고. 리콜녀는 X가 데이트 비용을 더 많이 냈다면서 "각자 내기를 하자고 했을 때 완전 놀랐다. 돈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줄 꿈에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휴대폰 사용 문제도 두 사람의 갈등 요소로 꼽혔다. 리콜녀는 X를 앞에 둔 채 휴대폰으로 업무를 봤고, X는 한없이 기다려야만 했다. 나아가 리콜녀의 '술'로 인한 '연락 두절' 문제가 결정적인 이별의 배경이라고 했다. 

리콜녀는 "회식을 6시에 시작한 뒤로 연락을 남기지 않았다. 빈속에 술을 먹게 돼서 필름이 빨리 끊겼다. 눈 떠보니 아침 9시였다. X에게 전화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더라. 메시지를 남긴 뒤에야 전화를 받더라"며 X의 서운한 목소리를 떠올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또 다음 날도 만취해서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고, 장영란은 "감싸줄 수가 없다"고 분노했다. 

X와 리콜 식탁에서 마주한 리콜녀. 추억의 음식으로 곱창구이를 선택했다. "담소 나누면서 술 마셨을 때 기억에 제일 남았다"라는 리콜녀의 설명에 X의 표정은 싸늘하게 굳었다. 



두 사람은 리콜녀가 이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동안 서로에게 쌓인 서운함과 미안함 등 감정을 공유하는가 하면 이전의 연애까지도 소환했다. 

대화를 담백하게 마친 리콜녀는 스튜디오에도 X가 나올 것 같다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X는 나타나지 않았다.



X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린 잘못이 없다. 서로가 달랐던 거다. 거기에 우리가 맞춰지지 않았다. 충분히 괜찮고 좋은 사람이다. 이 일로 우리가 한층 더 성장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리콜녀 역시 X에게 응원의 메시지로 마무리지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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