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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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김수미 설득 위해 5시간 기다려" (회장님네 사람들)

기사입력 2022.12.12 17:13 / 기사수정 2022.12.12 17:13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신현준이 영화 '맨발의 기봉이' 관련 에피소드를 밝힌다.

12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9화에서는 김수미의 연예계 '친아들'로 알려진 신현준이 출연한다.

이날 김용건, 김수미, 신현준은 2006년 '가문의 부활'에서 한 가족을 연기했던 만큼, 당시 영화 촬영 때 에피소드로 이야기의 꽃을 피운다.

김용건은 '가문의 부활' 첫 촬영 때 버스에 치여 사망한다며 그 당시 코믹 연기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개봉 당시 관객 200만 명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준 영화 '맨발의 기봉이'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당시 김수미가 "더 이상 노모 역할은 안 하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혀 신현준이 김수미를 설득하기 위해 촬영장에서 5시간을 기다리며 시나리오를 전달한 것.



이에 김수미는 "'맨발의 기봉이' 촬영 때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면서 남해가 바로 앞에 펼쳐진 시골집에서 촬영해서 좋았다는 점과 촬영 밥차 말고 집밥이 먹고 싶어서 신현준과 함께 마음에 방문해 동네 사람들과 식사를 같이하기도 했다며 애틋했던 추억을 회상한다.

그 외에도 김수미가 신현준에게 이숙과 이어주려고 소개팅을 주선했던 사연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과거 소개팅했던 신현준과 이숙의 깜짝 전화 연결과 함께, 김용건과 김수미가 이계인과 이숙의 러브라인 오작교를 자처하며 결혼을 강요하는데 이계인은 미소는 짓지만 필사적으로 거부해 폭소를 자아낸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12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STORY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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